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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분류 : 백합과

원산지 : 중국의 서부

재배지역 : 한국(전국), 전 세계

특징:
기후 적응성이 아주 좋음.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재배.
여러해살이풀

역사 : 고려시대 이전부터 재배

재배하는 밭

파는 아무 데서나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줄기 부분이 짓물러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일부는 상해 못쓰게 된다. 물이 잘 빠지는 밭을 골라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고랑을 잘 만들어 물 빠짐이 잘되게 해야 한다. 특히 월동 후 봄에는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줄기 부분이 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모종 기르기

모종용 밭에 1㎡당 2~3㎏의 완숙퇴비와 깻묵 2컵(400g) 정도를 넣어 파종 2~3주 전에 일구어 놓는다. 파종 골은 10㎝ 정도 폭으로 땅을 조금 긁어내고 1~2㎝에 하나의 씨앗이 떨어지게 골고루 뿌리고 2~3㎜ 정도 가볍게 흙을 덮는다.

파종하는 골은 20㎝ 정도의 간격을 유지한다. 씨앗을 뿌리고 복토를 한 후에는 짚이나 마른풀 등으로 위를 덮고 물을 뿌려준다. 덮어둔 짚이나 풀 등은 싹이 돋아나는 4~5일 뒤에 반드시 제거해주어야 한다.

대파 모종이 조금 자라면 두더지가 땅을 헤집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 보이는 대로 땅을 밟고 물을 주어 들뜬 뿌리가 땅에 닿게 조금 신경을 써준다. 1개월이 지나면 10㎝ 정도 되는 모종이 된다.

[ 주의사항 ]
퇴비를 넣고 밭을 정리하기 전에 석회 또는 고토석회를 1㎡당 100g 정도 넣어두면 좋다. 중성토양에서 잘 자라므로 산성토양 개량을 위해서 석회를 사용한다.

솎아내기

자라는 곳을 봐가면서 복잡한 부분을 솎아준다. 파종 3주 정도 지나면 키가 8㎝ 이상 자란다. 이때 포기 사이를 2㎝ 이상 유지하면서 솎아내기를 해준다. 솎아내는 시기가 늦어지면 모종이 웃자라 약해진다.

모종을 기를 때는 특별하게 웃거름을 주기도 어렵기 때문에 솎아내기를 하고 깻묵액비를 뿌려주면 좋다. 튼튼한 모종을 가꾸려면 포기 사이를 3㎝ 이상 유지하는 솎아내기를 한다. 한꺼번에 간격을 넓히는 무리한 솎아내기보다는 조금씩 솎아내면서 자라는 것을 보고 간격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풀 관리

파종 후 3주가 지나면 풀이 같이 자라게 된다. 풀의 밀도가 높게 자라는 경우는 자주 풀을 제거해 모종이 풀에 짓눌리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풀이 돋아나는 초기에 관리가 소홀해지면 풀이 우거져 파 모종이 자라지 못하거나 웃자라게 되어 모종을 버리게 된다.

파종 후 조금씩 돋아나는 풀이 파 모종과 어우러지기 전에 풀을 관리해두는 것이 좋다. 나중에 한꺼번에 풀을 뽑으려면 파 뿌리와 함께 뽑혀서 곤란해진다. 파 모종과 함께 자라는 풀의 종류는 계절에 따라 다르다.

가을에는 냉이, 별꽃, 비름, 망초 등이고 봄에는 바랭이, 강아지풀, 비름, 별꽃 등이다. 이들 풀은 어찌나 뿌리가 깊게 들어가는지 조금만 뽑아도 근처에 있는 파가 뿌리째 뽑혀 올라온다.

모종 옮겨심기

모종으로 기르던 파가 25㎝ 이상 자라고 굵기가 연필 정도 되면 아주심기에 적당하다. 아주심기 2~3주 전에 1㎡당 3㎏ 정도의 퇴비와 깻묵을 4컵(800g) 정도 넣고 밭을 일구어 둔다. 석회나 고토석회가 있으면 1㎡당 100~150g 정도 넣어주면 산성을 싫어하는 대파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모종밭에 물을 흠뻑 뿌리고 2~3시간 지난 후 호미나, 삽을 이용해 잔뿌리가 많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 파낸다. 일구어 둔 밭에 12㎝ 정도의 깊이로 호미를 이용해 흙을 파낸다. 파낸 골에 대파를 하나씩 세워 넣고 흙을 덮어주면 된다.

모종의 크기가 비슷한 것을 모아 심는 것이 좋다. 섞어서 심으면 작은 모종은 큰 모종 파가 많이 자라는 틈에서 잘 자라지 못한다. 어린 파를 수확할 목적으로 심는 경우라면 줄 간격을 조금 좁게 하는 느낌으로 25㎝ 정도, 모종 간의 간격은 4~5㎝로 한다.
대파를 수확할 목적으로 할 때는 35~40㎝의 줄 간격에 모종 간격 8~12㎝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옮겨심기가 끝나면 물을 흠뻑 뿌려주어 뿌리가 빨리 자리 잡도록 도와준다.

되도록 모종을 세워서 심는다는 건 말은 쉬운데 실제 해보면 아주 어렵다. 대강 세우고 흙을 덮어두어도 잘 자란다. 세워서 모종을 심으면 나중에 줄기 부분이 곧게 자라 수확해서 이용하거나 다듬기도 수월하다.

수확을 해보면 모종을 심을 때의 상황이 그대로 나타난다. 정성 들여 조금 세운 것은 줄기 부분이 곧게 되는 데 비해 비스듬하게 누워서 자란 파는 줄기가 구부러진다. 상품성 있는 파를 수확하려면 줄기가 곧아야 하므로 주의를 해야 되지만 텃밭에 심어 이용하는 데는 상관이 없으므로 심기 편하게 한다.

자연증식

대파를 월동시켜 계속해서 재배하다 보면 파 하나에 여러 개의 뿌리가 엉겨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주 심어 오래된 파는 많이는 16개, 적게는 2개로 뿌리가 늘어난다. 이 늘어난 뿌리를 나누어 옮겨 심으면 새로운 파로 기를 수 있다. 그리고 파 씨앗이 자연스럽게 땅에 떨어져 대파의 밑동 근처에는 새로운 개체의 파가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새로운 파를 좋은 자리로 옮겨 심어주면 이듬해에 실한 대파가 된다

씨받기

지난해 심은 대파가 월동을 하고 5월 중순으로 접어들어 날씨가 따뜻해지면 꽃대가 올라와 꽃이 핀다. 꽃이 피는 대파 중에 일부는 씨앗을 위해 꽃을 성숙시킨다.

꽃 안에 씨앗이 영글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자세히 보면 씨앗의 검은 부분이 외부에서 보아도 선명하다. 꽃망울 전체가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꽃을 따서 말린다. 잘 말린 다음 손으로 비비고 털어 씨앗을 받는다.

씨앗을 구입해 파종을 하면 아까워서 많이 파종하지 못하고 씨앗을 아끼게 되는 데 비해, 자가채종을 해 많이 준비해두면 좀 넉넉하게 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재배 주의사항

대파를 아주 심은 후 비가 많이 오면 죽는 것이 눈에 띈다. 자세히 보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땅에 묻힌 줄기가 썩어버린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대파는 물 빠짐이 좋은 땅에 심어야 잘 살릴 수 있다. 대파를 아주 심는 시기는 비가 많이 오지 않는 5월이 제일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5월에 전통 5일장에 나가보면 모종으로 심을만한 실파를 구입할 수 있다. 이것을 구입해 심거나, 8~9월에 파종해 월동한 모종을 심으면 된다.